intro : 25년도에는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를 보내기를.
원래 이번주 토요일에 글을 쓰려다가 이번주 토요일에는 면접 준비를 해야할거 같아서 1월1일 기념을 하기도 하고, 어차피 글 쓸 시간이 없을거 같으니, 미리 이번주의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 갑자기 웬 면접 이야기냐고?
10문제 중에 3문제 푼 내가? 이게 된다고? 진짜 면접보러가?
그렇다. 3차면접. 마지막 이 면접만 통과하면 부트캠프를 참여할 수 있다. 이번년도 가장 큰 도전이 되겠지만 꼭 참여하고 싶다. 그래서 주말에는 면접 준비를 좀 해야할거 같다. 저번 글에서도 알아봤던 후기글에서 가장 중요한게 면접이라고 하였으니, 얼마나 내가 이 부트캠프에 참여하고 싶은지, 이 부트캠프를 통해 무엇을 얻어가고 싶은지 등등 다양한 질문에 대해 내 스스로 답을 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이미 면접에 대한 컨셉은 내 스스로 좀 정해둔게 있는데, 가감없는 솔직함을 컨셉으로 들고 갈 생각이다. 뭐 꾸밀것도 거짓말을 할것도 없는 나의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예상질문이라는게 준비한대로 나오면 좋겠지만 이상하게 내가 준비한 것들은 꼭 실전에선 안나오는게 국룰같아서 기존에 내가 겪었던 경험들에 대해서 솔직하게 대답할 준비를 잘 해야겠다. 다만 감정이 실려서 욕만 하지 않게 조심해야겠다.
후, 면접 이야기는 여기까지이고 무한도전 사진 박물관 프로젝트가 진행이 좀 많이 되었다. 드디어 클립보드로 이미지 복사도 되고 쉽게 이미지 다운로드도 된다. ec2로 인프라 구조를 변경한게 아주 신의 한수 였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아이폰 모바일 에서는 아쉽게도 클립보드로 이미지 복사 기능이 동작하지 않는다. 다행히 이미지 다운로드는 동작을 하긴 하는데 좀 아쉽달까… 아이폰 정책상 보안에 위협되는 항목은 전부 다 막아버리는거 같다. 갤럭시에서 테스트 할때는 동작 잘만하는데 아이폰만 그런다.
그리고 이미지 검수 기능을 만들었다. 아무래도 크롤링한 이미지 데이터가 완벽하게 무도 짤인지는 사람 눈으로 검수가 필요해서 관리자 페이지에서 검수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특정 인원만 관리자 페이지에 접근해서 작업할 수 있어야 하기에 로그인 기능을 구현했고 Spring Security + JWT 토큰방식을 적용했다.
디자인적인 부분은 여전히 부족하지만, 틈날 때마다 내 폰으로 어디서든 손쉽게 이미지 검수를 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편리한 것 같다. 더 깊은 이야기는 나중에 project 탭에서 다룰 예정이다. 개발 과정을 project 탭에 기록해야 하는데, 기능 개발에 몰두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원래는 하루에 한두 개씩 글을 틈틈이 올리려고 했었는데, 요즘은 바쁘다 보니 많이 못 썼다. 이상하게 고민할 것도 많고 바쁜 날들의 연속인데, 그래도 만족스럽다. 짧은 시간 동안 디자인은 좀 아쉬워도 내가 원하는 기능은 전부 구현했으니까!
보통 일주일만에 글을 쓰면 참 할 이야기가 많은데 아무래도 저번주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의 일들을 기록하는거다보니까 여기까지가 그동안 있었던 일의 끝인거 같다. 그러면 이번년도에 뭘 이루고 싶은지나 적어봐야겠다. 목표나 세워봐야지.
음 이번년도에는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꼭 취득하고 싶다. 생각해보니 당장 준비를 시작해야할거 같다. 내용도 많고 공부는 미리미리 해둬야 한다는걸 리눅스 자격증 준비를 하면서 느꼇다. 난 벼락치기 스타일이 안맞는거 같다. 꾸준히 준비하고 시험 전날에는 그냥 푹 자버려야 다음날 컨디션이 좀 괜찮은거 같더라, 오히려 전날에 무리하면 다음날 준비를 아무리많이해도 본 실력도 안나오고 나하고 안맞는 방법인거 같다.
그리고 꼭 LG 유플러스 유레카 부트캠프에 참여하고싶다. 다른 부트캠프보다 뭔가 얻어갈게 많을거 같은 커리큘럼이고 무엇보다 꾸밈없고 단단해보이는 과정이 마음에 든다. 뭔가 사람을 꼬셔서 현혹시키려는 그런 커리큘럼이 아니라 정말 실무에 필요한 기술들만 알차게 배우게 하려고 하는거 같달까? 사실 다른 부트캠프 많이 찾아보지도 않았는데 다 뭔가 화려하기만 하고 알맹이가 없어보인다. 생성형 AI가 어쩌구. 이러는데 백엔드 기술 배우기도 바빠죽겠는데 AI 까지 도입한다니 이게 정말 6개월 안에 할 수 있는 과정인가 싶은 것들이 널리고 널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건강해지고, 강해지고싶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뭔가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삶을 살았던거 같은데 강해지면 건강해질수 있고, 건강해지면 강해질수 있을거 같다. 나도 내가 지금 무슨 소리 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운동을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은 계속 든다. 계속해서 복근 운동을 하는데 살은 아직안빠지는게 좀 아쉽달까. 푸쉬업은 효과가 좋아서 팔에 힘을주면 운동한 티가 좀 나기 시작했는데, 복근은. 한참 나중에나 운동한 티가 날거 같다.
아! 진짜 마지막으로 이번년도에 모바일 어플을 하나 개발해서 출시해보고싶다. 최근에 무한도전 사진 박물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얻은 자신감도 있고, 간단하게라도 배포해서 AppStore에서 내가 만든 어플을 다운받아서 사용해보고 싶다. 도전은 항상 좋은거니까. M1 맥북이 힘을 좀더 내줬으면 좋겠다. 돈벌어서 더 좋은 노트북으로 바꿔줄게. 조금만 더 힘을 내줘!
아이디어와 기획, 컨셉은 여자친구랑 계속해서 상의를 하고 있다. 기존에 일정
모듈을 만들려고 했는데 여자친구 말로는 그거 만들어도 잘 안쓸거 같다고 해서, 나도 어느정도 동감하는 부분이기에 차후 작업할 예정이었던 프로젝트의 주제를 변경해야 하나 고민중이다.
일단 기존에 진행중인 무한도전 사진 박물관 프로젝트 마무리를 하고나서 천천히 어떤 주제로 진행할지 좀 더 깊게 생각을 해봐야겠다. 아마 이번달 1월 안에 무한도전 사진박물관 프로젝트는 대충 마무리가 될거 같다. 부트캠프 시작전에는 마무리 해야 부캠 시작하고나서는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을테니까 강제로라도 대충 마무리를 지어야 할거 같다.
이말은 즉슨 아마 이번달은 올라오는 글의 양이 좀 적을 수 있을거 같다. 기능개발에 힘을 줘야 하니까.
하여튼. 오늘은 글을 여기까지 쓰는걸로 하고. 한번만 더 나에게 행운이 깃들어서 부캠 참여라는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기를.
이번주 토요일인가 금요일에 리눅스 마스터 시험결과가 나오는데 합격하면 글한번 더 쓸수도 있다. 기쁜건 나누면 두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