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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4년도 11월의 마지막 날을 기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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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이번주는 참 눈이 많이 왔었다.

이번주의 근황을 한번 정리해보고자 글을 쓴다. 사실 design-pattern 글 하나 쓰려고 하다가 도저히 머리가 집중이 안되는거 같아서 이상하게 아무렇게나 글 쓸 바에는 그냥 다른거 하는게 낫다고 생각이 들어서 잠시 쉬러 왔다. 이상하게 주말에는 평일처럼 좀 빡세게 뭘 하는게 잘 안된다. 몸도 아는건가? 주말이라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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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거 티나?)

이번주에는 뭔가 목표했던건 많이못했던거 같다. 백준문제도 이제는 어려운 문제들만 나와서 속도가 안나고, 리눅스 자격증 준비도 생각보다 좀 더딘거 같고.. JPA는 진짜 이번년도 안에 해야하는데 진도가 너무 더디다. 이거 내가보기에 JPA는 진짜 집중 안하면 이번년도에도 기술 습득을 못할것만 같다. 무조건 1순위로 우선순위 올려서 공부해야지 어휴. 작년같이 mybatis 기술사용은 안할거야. 작년에 mybatis로 프로젝트 만들다가 JPA로 DB 접근 기술 변경하려고 하니까 안되어서 열심히 만들다가 버려진 프로젝트가 아직도 내 깃허브에서 홀로 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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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클래스 사용은 하지말걸. 이거 다시 못살리나? 응 버려야해. 못살려.)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나름 자부심도 있었는데 너무 준비가 없이 정책도 제대로 정하지 않고 야생형 느낌으로 진행하다 보니까 결국에는 뭐가뭔지 명확하지 않아서 얽히고 섥혀서 나조차도 건들수 없는 혼돈의 프로젝트가 되어버렸다. 기획이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알게되었던 프로젝트랄까?. 기획자라는 역할이 괜히 있는게 아닌거 같다. (결국에 소스도 제대로 꼬여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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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깝다. 진짜.)

모듈도 나누어서 프로젝트도 잘개 쪼갰어야 했는데 하나의 프로젝트에 여러 모듈이 다 들어간 말도안되는 이상한 프로젝트.. 실패는 작은성공이라고 Faker 선생님께서 그러셨으니까 난 실패가 아니라 작은 성공을 한거다. 그렇다. 암 그렇고 말고. 작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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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성공이 쌓여서 큰 성공을 이루는 법.)

JPA 이야기 하다가 여기까지 와버렸는데 다시 근황이야기로 돌아가자면, 이번주에는 정말 눈이 많이왔다. 여름에 날씨가 너무 더워서 하늘에서 눈이 펑펑 내렸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기는 했는데 하늘에서 나의 간절함을 알아준것인지 정말 대 폭설을 만들어 주셨다. 집 앞 눈온 사진보고 정말 놀랐다. 우리나라에서 눈이라는게 이렇게 많이 올 수 있는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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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인줄 알았다 (1), 이 상황속에서도 우산쓰고 출근하시는 K-직장인 존경받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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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인줄 알았다 (2), 앞에 시동 켠 차는 과연 제 시간에 회사에 출근하셨을까?.)

그래도 눈이 오니까 나무에도 이렇게 눈이 쌓여 사진으로봐도 이쁘고 차가운 겨울의 느낌이 나는 풍경이 되는거 같다. 사실 파란 배경이 다한거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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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몇일전만해도 나뭇잎이 있었던거 같은데 다 어디갔지. 금방 사라진거같다.)

눈이 참 많이왔다. 그래도 사람들이 교통에 불편을 겪지않는 선에서 눈이 왔으면 좋겠다. 눈 많이오고 빙판길 되니까 어딜 나다니질 못하겠고 조심스럽다. 눈 이야기는 여기서 잠시 접어두고 내가 블로그 개설한지 두달 조금 넘어가는거 같은데, 구글에서 갑자기 이런 메일을 보내주더라. 나도 처음에보고 좀 웃겼다. 이런것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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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수 30회면 방문자 30명이 아닌건가? 클릭만 30번...이면... 조금 그런데.)

그래도 나름 열심히 블로그 하는거에 좋은 결과가 따라오는거 같아서 기분은 좋다. 열심히 하는 맛도 있고. 또 어떨때 큰 쾌감이 드냐면 열심히 글 작성한거 url 색인 등록하고 나중에 구글에 검색해봤을때 첫 페이지에 내 글이 검색되면 그것만한 도파민이 없다. 뭔가 구글이 인정한 질좋은 글?로 인정받는 기분이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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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상위로부터 3번째에 검색되다니 영광이 따로없다.)

앞으로도 질 좋은 글들을 자주 써서 블로그가 많이 활성화되고 구글?로부터 자주 인정받을 수 있으면 좋을거 같다. 블로그 하니까 생각든건데 요즘은 포트폴리오 사이트도 하나 구축하고 있다. 기록의 진 면모를 블로그를 하면서 느끼는게 많아서 프로젝트 진행하게되면 과정과 결과물을 간단하게라도 볼 수 있도록 남길 수 있게 만들고 있다.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면 열심히 했던 순간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나 고충들을 까먹기 마련이니 이제는 조금이라도 기록하기로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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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갔서.)

포토폴리오 사이트도 커스텀해서 꾸미기 시작해야하는데 이번주는 시간이 너무 없어서 대충 다듬기만 했다. 디자인은 마음에 크게 안들어서 하나하나 건들일 예정. 어떻게 바뀔지 나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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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s 공부를 여기서 다하는거 같다 진짜로.)

html css 공부 어떻게 하나 고민했었는데 요즘은 그 고민이 사라졌다. 깃허브 블로그 하나 운영하면 자동으로 공부해야 하니까 이쁘게 꾸밀려면 css 하게된다. 장담하건데 혹시 본인이 css랑 html의 기초가 약한가? 그럼 깃허브 블로그를 운영해라. 마음에 안들어서 하나하나 다 뜯어고치고 싶어져서 알아서 찾아보고 공부해서 바꾸게된다. 마치 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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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학자형 스타일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야생형일지도?..)

조만간 js도 통달하게될거 같은데 그건 다음글에 쓸 내용이니 이번주는 조금 아껴두도록 하겠다. 오늘 글 마무리 어떻게 하지? 나도 모르겠네 너무 주절주절 많이도 썻네. 이번주 근황 정리 여기까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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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